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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11월 옷차림을 정하려면 숫자부터 봐야 합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한 1991~2020년 평년값 기준으로 후쿠오카의 11월 평균기온은 14.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 18.2도까지 오르고, 밤 최저기온은 평년 10.6도까지 떨어집니다. 하루 안에서도 온도 차가 큰 달이라, 겹쳐 입는 전략이 기본이 됩니다.

후쿠오카 11월 옷차림, 기온 수치부터 확인합니다
평년 평균기온 14.2도는 반팔로 버티기는 힘들고 두꺼운 롱패딩까지는 필요 없는 애매한 구간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날이 많아, 니트나 기모 옷 안에 바람을 막아 줄 자켓을 더하는 조합이 기준이 됩니다. 낮에는 18도 선까지 오르는 시간대도 있어 얇은 셔츠나 가디건 한 장으로 충분할 때도 생깁니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평년 91.4mm, 일조시간은 137.3시간으로 집계됩니다. 장마철 수준의 비는 아니지만 하루쯔음은 비를 만날 각오를 하고 접이식 우산을 챙기는 쪽이 안전합니다.
서울보다 체감이 다른 이유
같은 1991~2020년 평년값으로 비교하면 서울의 11월 평균기온은 7.5도, 평균 최고기온은 11.9도, 평균 최저기온은 3.5도입니다. 후쿠오카 평균기온 14.2도와 견주면 6.7도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이 때문에 후쿠오카 11월 옷차림을 서울 기준으로만 정하면 막상 현지에서는 너무 덥게 입은 셈이 될 수 있습니다.

최저기온으로 좁혀 봐도 격차는 뚜렷합니다. 서울의 11월 평균 최저기온 3.5도에 비해 후쿠오카는 10.6도로, 아침에도 입김이 보일 정도까진 아닙니다. 서울에서 챙긴 중무장 겨울옷을 그대로 들고 가면 낮 시간대에는 벗어서 들고 다니기 애매한 짐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달 사이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구간
기상청 평년값을 10월부터 12월까지 나란히 놓으면 변화가 더 분명해집니다. 10월 평균기온은 19.6도, 11월은 14.2도, 12월은 9.1도입니다.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며 5.4도가 떨어지고,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며 다시 5.1도가 떨어집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구간 전체에서 11월 앞뒤의 하락폭이 가장 크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11월 초와 11월 말은 같은 달이라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0월 평년값에 가까운 날씨로 시작해 12월 평년값에 가까운 날씨로 끝나는 구간이라, 같은 옷 한 벌만으로 11월 내내 버티기는 쉽지 않습니다.
낮밤 온도차와 챙길 겉옷
평년 최고기온 18.2도와 평년 최저기온 10.6도의 차이는 7.6도에 달합니다. 하루 안에서 겉옷을 벗고 입는 일이 잦다는 뜻이라, 두꺼운 코트 한 장보다는 니트나 셔츠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자켓이나 가디건을 겹쳐 입는 쪽이 유리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바람막이나 숄 한 장을 더하면, 낮 동안은 벗어 뒀다가 해가 진 뒤 바로 꺼내 입을 수 있어 온도차에 대응하기 쉬워집니다.
일조시간이 보여주는 것
평년 일조시간 137.3시간을 30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4.6시간입니다. 해가 비치는 시간이 짧지 않은 달이라 낮 동안은 생각보다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해가 지고 나면 체감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편이라 저녁 일정에는 바람을 막아 줄 겉옷을 따로 준비하는 쪽이 낫습니다.

오후 일정이 야외 위주라면 햇볕이 드는 시간에는 가디건 한 장 차림으로도 움직일 수 있지만, 해가 진 뒤 야경이나 저녁 식사 일정이 있다면 그 전에 겉옷을 한 겹 더 챙겨 두는 쪽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후쿠오카 11월 옷차림은 반팔로 괜찮나요?
낮 최고기온이 18.2도까지 오르는 날에는 반팔에 가벼운 겉옷을 더하는 정도로 버틸 수 있지만, 평년 평균 10도 안팎인 아침저녁에는 반팔만으로는 춥습니다.
패딩까지 챙겨야 하나요?
평년 최저기온이 10.6도 수준이라 롱패딩 같은 두꺼운 겨울옷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니트나 기모 옷에 바람을 막아 줄 자켓 정도면 충분합니다.
11월 초와 11월 말 옷차림이 달라지나요?
10월 평년값 19.6도에서 12월 평년값 9.1도로 넘어가는 중간 구간이라, 11월 초는 가을에 가깝고 11월 말은 겨울 채비가 더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우산은 꼭 챙겨야 되나요?
평년 강수량이 91.4mm로 장마철만큼은 아니지만, 비 오는 날이 전혀 없는 달도 아니라 접이식 우산을 하나 넣어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서울보다 몇 도나 더 따뜻한가요?
같은 1991~2020년 평년값 기준으로 후쿠오카 평균기온 14.2도가 서울 평균기온 7.5도보다 6.7도 가까이 높습니다.
낮밤 온도차는 얼마나 크나요?
평년 최고기온 18.2도와 평년 최저기온 10.6도를 비교하면 7.6도 차이가 나, 겉옷을 벗고 입는 일이 하루 안에서도 잦습니다.